서킷브레이커 발동 뜻 사이드카 알아보기
미국 주식 서킷브레이커 발동 소식이 화제입니다.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진자가 7478명을 넘어 사망자도 51명을 넘어섰는데요.
한국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비상입니다.
우한폐렴도 그렇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세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미국시간 8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지수 관련 해외선물 상품이
가격 급변동으로 서킷브레이커가 걸려
국내 증권사에서도 주문이 중단되었습니다.
S&P500 지수선물 거래는 8일 오후 5% 하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한때 거래가 중단되었던 것인데요.
또한 미국 뉴욕증시가 9일 개장 이후 폭락세를 보이면서
15분간 주식 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오늘은 세계 주식 상항과 더불어 서킷브레이커 발동 뜻 알아보겠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주식 시장에 단숨에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제도입니다.
각국에 서킷 브레이커 제도가 있지만
미국 증시가 특히 영향이 크기 때문에
미국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특히나 신경이 곤두서게 됩니다.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 사태 때
뉴욕증시 다우 지수가 하루에 25퍼센트나 폭락하자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IMF의 여파로 1998년에 도입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서킷 브레이커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2000년 처음으로 발동되었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006년 처음 발동되었습니다.
물론 미국 증시 폭락이 원인이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정말 절망적인 상황인데요.
서킷브레이커 연관검색어에는 사이드카가 있습니다.
작년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여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었죠.
서킷브레이커가 사이드카보다 더 강한 조치인데요.
사이드카란 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의 가격이
코스피(코스피200 선물)는 상하 5%, 코스닥(코스닥 스타선물)은
상하 6%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이상 지속되면
선물과 현물(주식)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차단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E-mini S&P500 지수선물이 5% 하락함에 따라
서킷브레이커 발동되었는데요.
게다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7%대의 폭락세를 보이며
또다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하락세인데요.
한국 코스피 지수는 물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를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모두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 미국 서킷 브레이커 코로나19 때문일까요?
물론 코로나19도 원인에 포함됩니다.
코로나19 확산 공포죠.
무역에 당연히 영향이 미치겠고 관광산업은 큰 타격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오래 걸릴테니까요.
그런데 국제유가 폭락도 원인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은 추가 감산은 물론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인 기존 감산 합의의 연장에도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가 추가 감산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제유가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15% 추락한 32.55달러에,
브렌트유는 21.29% 폭락한 3.63달러에 움직였습니다.
이와중에 미국은 금리를 내렸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소식은 한국에서도 실검에 올랐었죠.
0.25% 포인트씩 조정하는 원칙에서 벗어나 0.5% 인하를 하였습니다.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로 처음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한 것인데요.
이런 금리인하에도 미국 증시 서킷 브레이커 발동되고...
당분간 주식 매수 정말 어렵겠습니다.
삼성전자라도 사둬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텐데요.
외국인들은 계속 매도하는데 개미들만 빚내서 주식을 사고 있는 이 상황..
글쎄요..이번 주식 상황 정말 무섭네요.
2020/03/09 - [유용한정보] -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화재
S&P500 지수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와 더불어 미국의 3대 주가지수입니다.
S&P500 지수는 미국 500대 대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