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장소 중국 호텔 붕괴 매몰
중국 남부 푸젠성의 한 호텔 건물이 붕괴했다는 소식입니다.
투숙객 등 약 70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한국 사람이 있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3월 7일 인민일보와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30분 쯤
푸젠성(福建省) 취안저우(泉州)시의 한 호텔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중국 지역 당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몰된 사람 약 70명 가운데
오후 9시까지 23명을 구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뒤로 34명까지 구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현장에서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 호텔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 목격자는 집에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폭발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베란다로 나가보니 맞은편 호텔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호텔 붕괴 목격자는 유리 파열음이 연이어 나더니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면서 3분쯤 후 전체 건물이 무너져내렸다고 하네요.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도대체 붕괴 무슨일인가요?
지진이 났다면 다른 건물도 무너졌겠죠.
그런데 현장을 보니 중국 호텔만 붕괴된 것 같더라구요.
마치 폭탄으로 건물이 해체된 듯한 느낌으로요.
폭죽이 터지는 것 같은 큰 소리가 들렸다고 하니까요.
아무쪼록 큰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중국은 3월 6일 코로나19 감염자가 99명으로 밝혔습니다.
하루 간 추가 확진자 규모가 100명을 밑돌며
감염 확산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651명,
사망자는 3070명이라고 하네요.
사고가 난 호텔 이름은 欣佳酒店입니다.
한국인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한국대사관이 아직까지 확인된 우리국민(아국인)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주중 한국대사관은 우리국민 4명이 취안저우에서 호텔격리 중이라면서도
붕괴된 호텔이 아닌 다른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은 올해 1~2월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넘게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 산업시설 가동이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았다고 하죠.
그리고 중국은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 방호복 1만벌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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