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없는날 8월14일 쿠팡? 우체국?

8월 14일 택배없는 날 휴가 공지 쿠팡 우체국 택배는?

  

8월 15일 광복절 공휴일은 토요일입니다.

보통 토요일도 택배가 운영되지만 공휴일이기 때문에 쉬는데요.

8월 14일 금요일이 택배없는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8월 13, 14일에 온라인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택배없는 날로 인해 과일 등 음식 신선식품 등은 특히나 조심해서 결제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택배 이용 때 배송 마감일을 미리 확인해야 하죠.

대한민국에는 많은 택배회사가 있는데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가 가장 유명합니다.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8월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 온 택배기사들은 택배없는 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수가 있게 되었네요.

물론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까지 쉴 수도 있겠는데요.

8월 17일 월요일 택배업계는 고객사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상황과 

업무 공백에 따른 소비자 불편,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입니다.

  

긴급한 상품은 13일까지 배송이 가능한지 확인해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17일부터 다시 택배 배송이 시작되지만

물량이 많이 몰릴 것이기 때문에 주문 결제 유의해야되겠죠.

택배 기사님들이 하루이틀 편하게 쉬게 되어 다행입니다.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받아야 될 물건이 있는 소비자는 살짝 불안할 수가 있는데요.

택배 없는 날이 지정된만큼 항의전화를 자제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 등 택배 갑질로 그동안 많이 시달려 온 분들이잖아요.

14일부터 16일까지 최장 사흘간의 택배 공백이 이루어지게 되었는데요.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 시행된 택배 없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마켓컬리 쿠팡 로켓배송 등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쿠팡은 14일 택배 없는 날에도 배송을 지속합니다.

쿠팡은 위탁운영제(지입제)가 아닌 직고용을 기반으로 배송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쿠팡의 배송 인력인 쿠팡친구(쿠친)는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으며, 

15일의 연차 휴무와 연 130일 휴무를 보장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배 없는 날에도 쿠팡 배송은 이루어지구요.

보편적인 위탁운영제(지입제) 기반의 택배 기사들은 회사에 직접 고용된 것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로 일하기 때문에 휴무일을 보장 받지 못해서 이번에 쉬는 것입니다.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등은 평소와 똑같이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택배 없는 날 우체국 택배는 어떠할까요?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면서 

소포위탁배달원이 14∼17일 나흘간 쉬게 되었습니다.

우체국 우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 소포우편물은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편의점 택배는 어떠할까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됩니다.

CJ대한통운에 위탁하고 있는 GS25는 이미 전날부터 신선식품과 시급성 물품 택배 접수를 중단했고 

15∼17일에는 일종의 오토바이 퀵인 ‘포스트퀵’(당일택배)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14일에도 정상 운영된다네요.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배 없는 날’에도 긴급한 배송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근처 편의점에서 접수한 택배를

배송 지정한 다른 편의점에서 찾아가는 것인데요.

 

택배사가 아닌 편의점 자체 물류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즉, CU는 택배 없는 날 14일 자체 물류 시스템인 BGF로지스를 통해 

5kg 미만 소형 택배에 한해 점포 간 택배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가격은 1kg 이하 1,600원으로 국내 최저가이며, 1kg 초과 5kg 이하는 2,400원으로

배송기간은 최소 2일 이상이라고 하네요.

  

GS25도 자체 배송 차량을 이용해 점포 간 배송하는 반값 택배를 정상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과중한 택배 물량으로 피로가 쌓인 택배기사들을 위한

택배 없는 날 모두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택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이에요.

아쉽게도 경동택배·대신택배 등 소규모 택배사 몇 곳은 택배 없는 날에도 근무를 한다고 해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택배 없는 날 지정을 촉구하였고

7월 한국통합물류협회를 통해 확정된 택배없는 날입니다.

지난해 택배노조가 추진해 진행한 ‘택배 없는 날’에는 일부 조합원들만 참여했었어요.

택배없는 날 결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시민의 격려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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