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 알아보기
3월 21일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하였었죠.
여전히 합참은 미상발사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었습니다.
발사체에 대한 사거리와 제원 등을 정밀 분석 결과
이번 북한 미사일은 에이태킴스라고 합니다.
오늘은 북한 미사일인 에이태킴스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1일 북한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인데요.
지난 2일 올해 처음으로 미사일을 쐈었죠.
우한 폐렴으로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벌써 세번째 발사 도발입니다.
지난 1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전선 장거리 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또 다시 지도했다고 보도했었습니다.
당시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 훈련에 대해
전선 장거리 포병부대들의 불의적인 군사적 대응타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었는데요.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 간격은 1분 이상으로 탐지되었습니다.
지난 2일 발사 때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로 분석되었습니다.
21일 북한 미사일은 비행거리 410㎞, 고도 50㎞ 비행이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 속에서 내부적 단결을 유도하고,
대외적으로는 무력시위를 이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되었는데요.
미사일을 쏴놓고도 북한의 관영매체인 평양방송은
파렴치하다며 잇따른 도발의 책임을 청와대에 떠념겼습니다.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로 불리는 지대지 전술유도무기입니다.
작년 8월 10일과 16일 발사한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과 외형이 동일한데요.
북한 매체는 이 미사일을 전술유도무기, 전술유도탄으로 지칭했습니다.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새 무기체계의 전술적 특성과
위력을 재확증하고 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태킴스 실전 배치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막판 시험인 것이죠
현재 한국군에 배치된 에이태킴스는 950개의 자탄이 들어있어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북한군은 역시 곧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에이태킴스를 양산하게 되는 것이며
전략군 또는 포병부대에 배치하게 되겠습니다.
북한판 에이태킴스 존재는 작년 8월 확인되었습니다.
작년 8월 미사일 2발을 동해상에 발사했었는데요.
북한은 새무기라고 지칭했지만 단거리 탄도미사일 에이태킴스로 보였죠.
북한판 에이태킴스는 중국의 DF-12로 의심되었습니다.
한국 언론에 의하면 북한의 신무기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황에 개발 부서인
국방과학원이 사용자인 인민군을 데려와 개발자
최종시험 평가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데요.
정말 큰일이네요.
북한판 에이태킴스는 2개의 발사관을 탑재한
무한궤도형 또는 차량형 TEL에서 발사됩니다.
터널과 나무숲 등에 숨어 있다가 개활지로 나와
2발을 연속 발사한 뒤 재빨리 은폐합니다.
2발 발사 간격이 1~2분이라면 한미 군 당국의 지대지미사일
또는 정밀유도무기로 선제 타격이 쉽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북한은 이번 시범 사격 때 발사 간격이 5분이어서
연발 사격 성능은 아직 미흡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예전보다 성능이 많이 올라왔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무서워요.
대한민국 국방부 역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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